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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이야기와 정보

영국에 관련된 이야기와 정보입니다.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9-07-13 03: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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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 사이에서 태어난 로열베이비아치덕분에 왕실 육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하나는 부부가 아치를 위해 유모를 채용할 것인가에 대한건,

직접 육아를 하고싶다고 밝힌 메건 마클의 의견과는 다르게 전통에 따라왕실 유모 아치를 돌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한 나라의 왕족의 육아를 도맡는 유모의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 영국 왕실의 대표 유모는 2014 부터 꾸준히 윌리엄-케이트 부부의 남매를 혼자서 맡고있는 원더우먼,

스페인 출신의 마리아 보라요 (Maria Borrall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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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국의 왕실 유모가 스페인 사람으로 정해졌다는 뉴스가 나왔을 영국 사람들은 거세게 반발 했다고한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이 밝혀지고는 모두가 수긍 했다고 하는데,

경력들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그의 학력이다.

 

마리아 보라요는 영국의 유모 사관학교라 불리는 놀랜드 컬리지 (Norland College) 출신이다. 

 

놀랜드 컬리지는 무려 130년에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서

역대 왕실의 유모와 유명 귀족가문의 유모들은 모두 학교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학교에서는 기본적인 육아상식은 물론 식품영양학, 의상디자인, 호신술을 포함한 무술 그리고 운전까지.

생각지도 못한 범위의 육아에 대해서 교육한다고 한다.

 

특히 이들이 배우는 무술 중에는 태권도도 속해있는데, 각종 발차기와 주먹지르기 기술들을 익히며 

응용기술로유모차를 밀며 납치범에게 헤드락 걸기등의 고급(?) 기술을 배운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졸업생 대부분이 유명인의 가정에서 일하는 것을 고려하여

파파라치의 추격을 떼어낼 있는 곡예운전이나 납치범에 쫓기고 있을 탈출할 있는 운전법 까지 익힌다고 하며,

이를 두고 영국의 유명 언론매체인 데일리 메일에선제임스 본드를 양성하는 기관처럼 보인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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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보라요는 모든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통과하고 졸업한 우수인재라고 알려져있으며,

왕실 유모로 채택되기 전에도 이름만 들으면 있는 여러 유명 가문에서 능력있는 유모로 평가받은육아의 달인이라고 한다.

 

이렇게 최우수한 인재만 있는 왕실의 유모는 가지 지켜야하는 규율이 있는데,

대중에 많이 알려진 항목들로는

SNS 계정 생성 활동 절대 금지, 언론과의 인터뷰나 사진촬영 금지, 아이들에게 신체적 체벌 절대금지 등이 있다.

특히 마지막 항목의 경우 기준이 매우 엄격하여, 유모들은 아이의 손을 잡는 조차 매우 드물게 허락된다고 한다.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 선발되는 만큼 보수도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왕실 유모의 초봉은 평균적으로 3 파운드(4,5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 업무량에 비하면 그다지 넉넉한 보수도 아니다.

 

물론 경력이 오래될 수록 연봉도 오르겠지만, 

사실 영국에서 고위층 귀족이나 왕족의 유모는 보다 명예가 더욱 우선 되는 직업이라고 한다

 

특히 왕실의 유모는 왕실의직원이라기 보단가족으로 인식되어 왕족의 가장 측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왕실 행사에도 항상 가장 좋은 왕가의 자리 옆에 위치한다.

 

특히나 왕족의 어린시절을 함께 보내다보니 유대관계도 엄청난데,

예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왕세손의 결혼소식이 발표되었을 윌리엄의 어린시절 유모였던 티기 레그 버크와 케이트 미들턴이 외형적으로 너무 닮았다며 이슈가 되었었고

찰스 왕세자의 두번째 부인인 카밀라도 그의 어린시절 유모인 마벨 앤더슨과 닮은꼴로 여러 매체에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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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왕족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정도의 직업이다 보니 지원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중인데,

최근 놀랜드 컬리지에선 사상 처음으로 남자 졸업생도 배출되었다고 하니,

훗날의 왕실의 유모는 건장한 남자유모가 되지도 않을까 싶다.